도대체 어디 가시나요?

정보말고 자유기고
Author
날개
Date
2023-02-11 02:06
Views
302
신은 위대하다 vs 신은 죽었다.
얼마전 튀르카이에 강진의 지진으로  20,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고있다.
골든타임이 지나 80시간이 넘어서 한 남자가 구조되자 주변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쳐댔다. 
지진으로 엄마인 산모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지만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아가는 태줄을 끼고 구조되었다고도 한다.
피해지역의 건물잔해에서 어렵게 구조되는 이들은 울먹이며 '신은 위대하다'라고들 했다. 
그들은 이러한 엄청난 파국에도 무엇을 탓하지 않고 자신과 이웃의 생존을 감사하고 있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겸손한 자아를 드러내는 고귀한 인간정신이다. 
신도 죽었을것 같은 극강의 상실감을 이겨내는 숭고한 정신이다.
자국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서로 전쟁중인 국가들도 이번 지진피해의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약속하고 있기도 하다.
이 지진으로 사상자가 십만명이 넘을거라는 뉴스도 들린다. 
이 '위대한 인간'들에게 모든 신들의 가호가 있기를.
건물잔해더미에 깔려있는 많은 생명들이 모두 무사하게 가족들에게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Quo Vadis, Domine  쿼바디스, 도미네
허나, 그다지 고귀하지도 숭고하지도 못한 나는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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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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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위대하다 vs 신은 죽었다.
얼마전 튀르카이에 강진의 지진으로  20,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고있다.
골든타임이 지나 80시간이 넘어서 한 남자가 구조되자 주변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쳐댔다. 
지진으로 엄마인 산모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지만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아가는 태줄을 끼고 구조되었다고도 한다.
피해지역의 건물잔해에서 어렵게 구조되는 이들은 울먹이며 '신은 위대하다'라고들 했다. 
그들은 이러한 엄청난 파국에도 무엇을 탓하지 않고 자신과 이웃의 생존을 감사하고 있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겸손한 자아를 드러내는 고귀한 인간정신이다. 
신도 죽었을것 같은 극강의 상실감을 이겨내는 숭고한 정신이다.
자국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서로 전쟁중인 국가들도 이번 지진피해의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약속하고 있기도 하다.
이 지진으로 사상자가 십만명이 넘을거라는 뉴스도 들린다. 
이 '위대한 인간'들에게 모든 신들의 가호가 있기를.
건물잔해더미에 깔려있는 많은 생명들이 모두 무사하게 가족들에게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Quo Vadis, Domine  쿼바디스, 도미네
허나, 그다지 고귀하지도 숭고하지도 못한 나는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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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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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위대하다 vs 신은 죽었다.
얼마전 튀르카이에 강진의 지진으로  20,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고있다.
골든타임이 지나 80시간이 넘어서 한 남자가 구조되자 주변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쳐댔다. 
지진으로 엄마인 산모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지만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아가는 태줄을 끼고 구조되었다고도 한다.
피해지역의 건물잔해에서 어렵게 구조되는 이들은 울먹이며 '신은 위대하다'라고들 했다. 
그들은 이러한 엄청난 파국에도 무엇을 탓하지 않고 자신과 이웃의 생존을 감사하고 있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겸손한 자아를 드러내는 고귀한 인간정신이다. 
신도 죽었을것 같은 극강의 상실감을 이겨내는 숭고한 정신이다.
자국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서로 전쟁중인 국가들도 이번 지진피해의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약속하고 있기도 하다.
이 지진으로 사상자가 십만명이 넘을거라는 뉴스도 들린다. 
이 '위대한 인간'들에게 모든 신들의 가호가 있기를.
건물잔해더미에 깔려있는 많은 생명들이 모두 무사하게 가족들에게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Quo Vadis, Domine  쿼바디스, 도미네
허나, 그다지 고귀하지도 숭고하지도 못한 나는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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