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자들이 금지된 공급량(banned supplies)을 유럽에서 중국과 인도로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발트해 항구에서의 러시아 석유 수출은 20%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유럽의 새로운 제재와 가격 상한제 속에서 러시아의 발트해 원유 수출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발트해 항구에서의 선적은 12월에 2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무역업자들은 러시아가 주력 우랄(Urals) 원유의 흐름을 유럽에서 중국과 인도로 완전히 전환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및 이에 수반되는 가격 상한제가 시작된 이후, 러시아는 유럽에서 아시아의 구매자로 흐름을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달 발트해(Baltic Sea) 항구에서 나오는 주력 우랄 원유 수출이 20% 감소할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왔다.

 

무역업자들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 판매자들이 석유 공급을 위한 적절한 수의 선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발트해 항구에서의 우랄 수출이 12월에 600만 톤에서 약 5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으로부터의 우랄 원유 수출은 이달 들어 비서방(non-western) 용적 톤수 부족, 수출 경기 침체, 연료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EU, G7 국가, 호주가 합의한 12월 5일 배럴당 60달러의 가격 상한제는 러시아의 수출 수익을 압박하는 동시에 석유가 세계 시장을 통해 흐르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해상 원유 금수 조치와 동시에 발효되었다.

 

이 상한제는 블록 밖의(outside the bloc)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상한제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배럴(barrels)에 대해서는 석유를 취급하는 선박에 대한 서비스와 보험을 금지한다.

 

러시아 관리들은 석유 생산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이 상한제를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공급 차질이 원유 가격을 흔드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역동성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켰다.

 

러시아 부총리는 금요일에 러시아가 비우호적인 국가들의 결정에 의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는 국영 Rossiya-24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분적인 감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초에는 하루에 50만~70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약 5-7%이다."라고 말했다.